30일차(2023.05.17.수)
04:00 기상
태어나고, 성장하며, 노쇠하여 죽음에 닿는 것은 만물의 이치다.
하지만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누군가 '죽음'에 대하여 무서워한다면 어떻게 조언을 해줘야할까?
아직까지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다.
먹고 살기도 바쁜데 그런 철학적인 사고는 사치다.
하지만 나도 언젠가 죽음을 맞이할텐데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31일차(2023.05.18.목)
04:00 기상
똘래미가 또 아프다.
이번엔 열이 40도까지도 올라간다.
아플 땐 엄마, 아빠를 더 찾는다.
아플 땐 잠귀도 밝아지나보다.
내가 일어나니 본인도 일어나야한단다.
더 자라했더니 운다.
결국 토닥토닥 재워주다가 나도 잠이 들었다.
32일차(2023.05.19.금)
07:00 기상
새벽 1시 30분쯤 와이프가 똘래미한테 해열제를 먹이려는데
안먹겠다고 우는 소리에 나도 깼다.
근데 똘래미가 안잔다. 후~
결국 책도 읽어주고, 뽀로로도 하나 보여주고 3시에 사이좋게 잠이 들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마가 끼었는가보다.
잘 안풀린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소중한 나의 시간이 날아가버렸지만
내일도 미라클모닝은 계속 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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