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나의 장점에 대해 말하라고 하면
꿈이 뭐냐는 질문에 대통령을 말하듯 성실함, 끈기를 1순위로 꼽았다.
내가 가진 장점이 뭔지도 모르고 누구나 말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이고, 흔하디 흔한 대답이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이 보편적이고, 흔하디 흔한 것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깨닫는다.
늦었지만 나는 성실하고, 끈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다른 무엇보다도 제일 저변에 위치한 능력처럼 보이지만
사실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는 능력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계획은 세울 수 있고,
누구나 목표를 갖는다.
하지만 계획과 목표를 꾸준히 실천하고 유지하는 것은 소수의 사람만이 가능하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닌
진짜 '나'를 위한 성실함과 끈기를 보여주자.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나아가자.
할 수 있다!